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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김훈

증권사 취업 우대 ‘주식트레이딩전문가’ 올해 일정 발표


주식트레이딩전문가 자격증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후원한다(사진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2020년 주식트레이딩전문가(STS인증) 자격증 시험 일정이 발표됐다. 첫 필기시험은 3월 8일 예정으로 한 달여 남은 상황이다. 자격증 취득 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주는 증권사도 있어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금융자격증 최초로 실기시험 도입


주식트레이딩전문가, STS(Stock Trading Specialist) 인증이라도 불리는 이 자격증은 국내주식에 입문하기 전 예비 개인투자자가 갖춰야 할 필수 지식과 실제 모의투자를 거쳐 실전경험을 쌓고자 설계됐다.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의 정식 승인을 받은 민간자격증이며,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후원하고 있다. 현재 STS 국내 특허가 있는 한국증권인재개발원과 MTN이 공동주관한다.


특히 국내 금융자격증 최초로 실기시험을 진행하는 점이 눈에 띈다. 6주간 모의투자해 실제 수익률을 평가, 일정 수준을 넘어야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기에 경쟁력 있는 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STS인증 자격증 시험 일정이 발표됐다(자료 제공=한국증권인재개발원)

제1회 주식트레이딩전문가 자격증 시험은 지난해 11월 17일 치러졌다. 1회 필기시험의 합격률은 56.73%였다.


당시 한국증권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일반인과 대학생, 취업준비생, 현 금융업 종사자 등 다양한 연령대가 응시했다"며 "일부 증권사의 경우 서류전형에서 우대 혜택을 주고 있어 20대 응시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


주식트레이딩전문가 자격증을 준비할 경우 주식투자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자분석, 리스크 관리능력을 갖출 수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서류전형 시 우대 혜택이 있어 현재 금융권 취업준비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주식전문가, 자산관리PB 등 다양한 증권 분야로 진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증권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최근 개인전문투자자요건이 완화됐다. 앞으로 STS가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전 매매 실력 검증을 거치기 때문에 개인전문투자자를 꿈꾸는 이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월 8일 제2회 주식트레이딩전문가 필기시험 진행


주식트레이딩전문가 시험은 일 년에 3회 실시된다. 올해는 필기시험이 3월 8일, 6월 21일, 10월 11일에 진행된다. 시험 장소는 서울, 대전, 부산이다. 2020년 첫 번째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2월 10일~21일 동안 접수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주식분석 ▲주식시장의 이해 ▲주식투자 분석 및 전략 ▲법규와 윤리 총 4과목이다. 주식입문자가 알아야 할 이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험 시간은 90분이다.


필기시험에 대비하는 방법으로는 ‘주식트레이딩전문가(조용대 저)’ 교재와 인터넷 강의 두 가지가 있다. 인터넷 강의는 동영상 20강과 연습문제풀이로 구성되어 있다. 교재 구매 및 인터넷 강의 수강 모두 MTN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실기시험은 지정 증권사 HTS 및 MTS를 활용하게 한 실제 모의투자로 6주간 진행된다. 시험 과목은 ▲KRX 300종목(코스피 230종목, 코스닥 70종목) ▲KRX300 레버리지 3종목 ▲KRX300 인버스 3종목이다.


한국증권인재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첫 실기시험은 4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모든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실기시험의 합격 기준은 실기 응시자 기준, 수익률 상위 30%다. 수익률이 같을 경우 거래대금이 높은 순으로 합격이 결정된다. 단, 마이너스 수익률 및 1억 원 미만 거래 시 합격에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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