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모험가 ‘채즈 포웰’이 열대와 신비한 생태가 숨겨진 나라 마다가스카르를 횡단에 도전한다(사진=더와일디스트저니)
세계적인 모험가 ‘채즈 포웰’이 열대와 신비한 생태가 숨겨진 나라 마다가스카르를 횡단에 도전한다.
채즈의 이번 도전은 마다가스카르 동쪽 해안을 출발해 800km를 횡단하는 극한의 도전이다. 세계 최초로 행해지는 이번 모험은 채즈와 그의 팀에게도 위험하고 어려운 도전이지만, 그들은 이번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어 아프리카의 생태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도전에 나섰다.
모험가 채즈 마다가스카르 원정대 꾸리다
영국 뉴포트 태생의 채즈 포웰은 지난 2004년 영국을 시작으로 8년간 세계를 여행하면서 여러 탐험을 성공해 냈다. 2012년 영국으로 귀국한 이후 그는 모험가에게 수여 되는 ‘마운틴 리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본격적인 모험의 세상으로 도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도 이번 모험은 굉장히 어려운 도전이었고 이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그는 최고의 구성원들로 모험단을 꾸렸다.
채즈에는 오스트리아 사진작가 니나 위스미어, 프랑스 생태학자 에밀리 고스, 미국 영화제작자 저스틴 트루 등을 원정대의 맴버로 영입하며 성공의 가능성을 높였다.
최고의 모험단에게도 위험한 극한의 도전
이번 횡단 도전은 마다가스카르의 동쪽 해안에 있는 마나카라에서 출발하는 800km의 여정이다. 팀은 피아난트소아시 근처의 강의 근원을 찾기 위해 시 동쪽의 깊고 울창한 정글을 통과하기도 해야 한다. 거기에 정글은 끝이 아니다. 정글을 통과한 지점에서부터 여행의 끝이 날 때까지 그들은 540km에 이르는 길을 걸어야만 한다.
한 달이 넘는 여정에는 거리의 문제 외에도 정글에 도사리고 있는 야생동물과 늪지, 지형적인 난관, 높은 기온 등 다양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러한 위험에도 채즈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채즈는 “모험 도중에 만나는 다양한 야생동물들과 풍경들을 연구하고 기록하고 싶다"며 아프리카에 대한 사랑을 내비쳤다(사진=더와일디스트저니)
‘3,000km, 137일의 여정’, 채즈의 근거 있는 자신감
채즈의 이런 자신감은 그의 커리어를 살펴보면 그야말로 근거 있는 자신감이다. 그는 15년 이상의 원정·탐험 경험이 있다. 그간 그는 전 세계의 많은 다양한 도전에 성공해왔다.
특히 그는 지난 3년 동안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밀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아프리카에 존재하는 가장 야성적인 강들을 걸어 바다까지 걷는 임무 ‘더 와일디스트 저니’라는 도전을 해왔다.
지난 2016~17년에는 잠베지강을 따라 바다까지 137일 동안 3,000km를 걸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서아프리카 감비아강을 따라 근원에서 바다까지 47일 동안 1,120km를 걸으며 밀렵에 대한 경각심은 물론 인간의 위대함을 알렸다.
아프리카와 마다가스카르가 지닌 소중한 자연 알린다
채즈는 이번 모험에 대해 "나는 또 다른 난폭한 여정을 통해 나의 한계를 시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강은 이 마다가스카르만의 독특한 야생동물, 문화, 생물 다양성을 품고 있는 흥미로운 지역이다. 모험 도중에 만나는 다양한 야생동물들과 풍경들을 연구하고 기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모험뿐만 아니라 미디어적 역량이 강한 채즈와 각 팀원은 도전 중에 마주치는 독특한 풍경, 서식지, 야생동물을 포획, 촬영, 조사하며 도전을 통해 마다가스카르의 자연적 소중함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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